
어제는 영종도, 오늘은 차이나타운에 다녀왔다!

영종도에 와서 짐을 풀고 바로 해물칼국수를 먹었다.
두 번째 먹는 건데도 너무 맛있었다.
4인분 이상 시켜야 문어를 넣어준다는 건 조금 아쉬웠다.
대신 조개랑 새우를 엄청 많이 먹었다.

십원빵 파는 곳에서 구운 아이스크림 마시멜로 안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구운 거) 를 팔아서 같이 먹었는데,
솔직히 십원빵보다 이게 더 맛있었다.
명동에서 이런 거 먹으면 만 원은 할 텐데 싶어서 웃겼다.

그다음에는 바다를 보러 갔다.
바다 보러 간 이유 : 사람 없는 곳에서 두리안 초콜릿 먹으려고
바다가 진짜 예뻤고, 두리안은 예상대로 나랑 잘 맞지 않았다.
초콜릿 안에 두리안 말고 그냥 크림 같은 거 넣었으면 진짜 맛있었을 텐데
초콜릿 자체는 맛있었는데 냄새가 묘하게 코를 찔렀다... 비위 나름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콘치즈를 해 먹었다!
옥수수랑 마요네즈랑 모짜렐라 치즈 넣고 렌지에 돌리면 완성이다.
너무 맛있어서 두 그릇 먹었다.
사실 두 그릇째에는 좀 질려서 식은 채로 먹었다.

원래는 영종도 여행 오면 다들 새벽까지 놀고 밤새고 가는데
이번에는 다들 지쳐서 이불 깔고 코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친구가 낋여놓은 라면이랑 만두 먹었다.
만두가 진짜 진짜 진짜 맛있었다...

퇴실 이후에는 그대로 버스를 타고 차이나타운에 갔다.
우유 월병을 먹었는데 솔직히 별로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런데 홍두병이 진짜 맛있었다!!!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홍두병을 사서 먹었는데 속도 꽉 차 있고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오면 팥이랑 다크초코도 먹어봐야겠다.



친구의 추천 카페에 갔다.
일제강점기 때에 지어진 건물들을 그대로 유지보수만 해서 카페로 운영하는 곳이라
1층은 마루, 2층과 3층은 다다미로 되어 있었다.
2층 3층은 예약 전용이라 우리는 1층에서 음료를 마셨다.
아카시아 에이드를 마셨는데, 쓸 것 같다는 예상과 달리 아카시아꿀 맛이 나서 꽤 맛있었다.
카스테라는 평타.

돌아오는 길에 동파육 덮밥을 먹었다!
언젠간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이라 기대하고 한 입 먹었는데,
생각했던 것과 상당히 다른 식감이라 놀랐다.
분명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고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살코기는 좀 질기고 비계가 촉촉했다.
그런데 소스가 잘 어울려서 꽤 맛있었다!!!
탕수육 소스같이 묽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고기 음식치고는 그렇게 무겁지도 않았다.
만족스러움!
그러고 보니 유치원생 때 차이나타운에서 하늘색 치파오를 샀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초등학생 때까지 입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아무래도 인천 사람인지라 차이나타운에 여러 번 왔었는데,
그때마다 음식은 안 먹고 매번 팔찌, 목걸이, 인형, 장난감 같은 것만 샀었다.
맛있는 게 이렇게나 많은데
멍청이
영종도도 다녀왔고, 차이나타운도 다녀왔고
넘 재밌었고 넘 지쳤다...
이제 자러 가야지
굿나잇!!!
'일상 > 모코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애니메이션 도장깨기 (0) | 2026.01.29 |
|---|---|
| 사람이 연수원에 갇혔어요 (0) | 2026.01.15 |
| 영종도 리턴즈 (0) | 2025.12.27 |
| 집콕 (0) | 2025.12.08 |
